카테고리 없음

면산 운봉사

오산리 2016. 6. 22. 07:53

 둘째날 중국  면산에는 운봉사(雲峰寺)가 있는 관광지로 갔다.


원래 이름은 포복사(抱腹寺)로 면산 절벽에 커다란 암동인 포복암(抱腹岩)에 위치 하고 있다.

 높이 60m, 폭 180m, 깊이 50m나 되는 큰 동굴의 좌우로 뻗은 커다란 절벽이 배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라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당나라때 기록에의하면 이 절은 북위 때 처음

지어진 이후로 약17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운봉사가 있는 바위 절벽에는 수백개의 종이 매달려 있다.이는 당나라 때 이전부터

수많은 동종을 매달아 바람이 불면 그 종소리가 동굴내에 울려 퍼져 장관을 이룬단다.

종 한개가 40만원 정도 되는 데 설치하는 일꾼들이 바줄을 매고

설치한다고 한다.




지형에 따라 약200여칸의 전각이 상하 양층으로 배치되어 있다.절의 중심에는

진불공왕불을 모신 불전이 있는데 기록에 의하면 공왕불은 한족이 최초로

성불하신 부처라하며, 성불하신 진신 몸체에 진흙을 발라만든 등신불이라고 한다.

공왕전을 중심으로 좌로는 약사전, 미륵전, 관음보살전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아미타불, 개화사 등이 있다. 사원 안에는 당, 송, 원, 명 시대의 조각 및 불상 등이 있다.

많은 전각 중에는 개자추를 모신 전각도 있다. 







바위 동굴 안에서 바라본 절의 모습





절벽위의 수많은 동종

[면산]천교 한쪽 길이가 300m, 너비가 1m,세계에서도 특이한 구름잔도다.

골짜기로 부터300m나 되는 노피에 잔도가 있어 구름이 낄 때는 구름위를

걷는 기분이란다. 


보기만해도 아찔한 절벽 잔도가 갈지자로 보인다.

오늘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몽산 대불을 관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