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케치

마추피추

오산리 2019. 9. 16. 22:46

 


 

 


♠Subject: 험난하고도 재미있었던 마츄픽추의 탐험 ♠
 

 

 





 

 

                                 
 


마츄픽추 사진-와이나픽추
사진에서 마츄픽추를 보시면 흔히 가운데 큰 봉우리가 있죠 ?? .............

그것이 와이나픽추입니다..
자~ 오늘은 와이나픽추에 오르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출입문에서 우리는 여권 번호, 이름, 국적 등을 적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체크를 하고요...
해가 져도 체크가 안된 사람들은 사고 날 가능성이 큰 거죠.
우리는 드디어 출입문을 나왔습니다...
허걱~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올라가면서 찍은 모습... 밑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한도 끝도 없는 계단입니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입니다..
뭐 대한민국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분들은 여기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단, 등산을 안 한 분들은 쬐끔~ 어려울 수도.....


올라갈 때는 사진 찍을 겨를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ㅋㄱㅋㄱ..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바라봤더니....
마츄픽추가 바로 발 밑에....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마츄픽추 오른쪽에는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기인지라 강물이...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

여기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계단식 밭을....
경사도가 엄청나네요.
마츄픽추보다 더 높고 험한 지형인데도 ..
대단합니다... 잉카인들..


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후들후들이네요 ..
해마다 관광객들 추락사고가 이어지는 악명 높은 곳이라는군요..


다신 이런 장난 하지 말아야지....
사진 찍으면서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한 발자국만 더 가도 천 길 낭떠러지....

12시 정도되었을 무렵입니다...
이런 곳에도 밭을 만들다니....
단 1평이라도 먹고 살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처절함을 느껴집니다..

한 여성이 절벽 끝에 머리를 대고 휴식 (?) 에 빠져 있습니다.
위험한 휴식이군요....ㅎㅎ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이 그 옆으로 가서 따라해 봅니다....
그 여인은 머쓱한 듯 웃더군요 .... ㅎㅎㅎㅎ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강이 흐르고 기차가 옆을 지나갑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 우리는 마츄픽추에 내려왔습니다... 오후가 되어서인지 구름이 걷혔군요 ~ 해서 .........
생각난 것이 잽싸게 아침에 갔던 전망대로 가자...
그럼 책자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이 나오겠지 ????
이 장면입니다...

흔히 마츄픽추하면 이 사진을 떠올리죠..ㅎㅎㅎ

전망대에서 찍은 구름 걷힌 마츄픽추의 전경 ...
뒤에 아까 우리가 올랐던 와이니픽츄의 모습도 선명하죠..

전망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구름이 걷혀서인지 모든 풍경들이 선명하게 묘사됩니다...

푸르른 녹색을 발산하는 계단식 밭...

계단식 밭......
와이나픽추에서 보셨듯이 마츄픽추는 이런 계단식밭이 전체 면적의 반정도 됩니다..

전망대 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저기 밭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람들도 꽤 될 듯.....

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밭

마츄픽추의 왼쪽 부분입니다....
계단식 밭이 선명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잉카트레일의 시발점인 " 잉카다리 " 로 가는 길에서 본 마츄픽추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