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가한 일요일을 만나 치구와함께 지난 2016년 3월 13일 한양도성길(서울성곽길)
걷기운동을 하였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성곽길 제2구간 출발점인
숭례문으로 갔다.
새로 산뜻하게 복원한 숭례문(남대문)
출발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상공회의소
신 교육기관의 산실인 최초의 배재학당의 모습(현 박물관으로)
정동교회
김구선생이 저격당해 마지막을 보낸 경교장(현 강북 삼성병원 안에 있음)
아하! 벌써 산수유가 피었네!(서울시 교유청 뒷길 변)
성곽길로 접어들면서...
우리에게 일기예보를 전해는 기상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고향의봄, '울밑에선 봉선화야...'봉숭아 노래를
불렀던 생각이 납니다. 그 곡을 작곡하신 홍난파선생의 가옥이 홍파동에 아직도 아담하게
양지쪽에 자리하고 있네요.
성곽길 산책로
빗살나무의 꽃눈도 통통하네요
양지쪽 언덕에 살구나무가 진분옹색 꽃봉우리를 드러내고...
계속 성곽길을 따라 오르고
전망대에서 (날씨가 흐려서 실 사진은 못 촬영했다.)
인왕산을 배경으로...
동행한 친구와
인왕산의 모습
성곽길을 4구간으로 정하였는 데 오늘은 2구간을 걸었다.
인왕산 산자락을 돌아가는 둘레길
인왕산 둘레길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모습(날씨가 흐려서 선명하지 못함)
산자락에 정자
윤동주 시인의 문학관이 이곳에 있다.
최규식(최규식 1932~1968)은 종로경찰서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1968년 121사태 때 김신조(金新朝)무장공비 일당(31명)에게 총에
맞아 정종수 경사와 함께 사망했다. 사후에 총경에서 경무관으로 추서됐다.
오늘 날씨가 흐리고 쌀쌀한 날씨인데도 성곽 걷기를 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다. 특히 배재학당 박물관, 홍난파 가옥, 윤동주 문학관을
관람한 것이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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