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 하늘길 걷기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시원해졌다. 이 좋은 날씨에 유혹받아

지난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친구와 함께 북악하늘길을 트레켕하였다.

  아침 10시에 전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6번출구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한신 아파트쪽으로 언덕을 올라 성북구민회관 앞으로난

북악하늘길에접어들었다.

 

 

 

 

언덕을 계속 오르다 보니 숨이 차다.

 

쉼터에서 한참 쉬고 삼총사가 기념 촬영

 

 

하늘다리를 건너 계속 오르면

 

 

68.1.21 격전지를 만났다.대를 습격할 모적으로 침투했던 김신조 일당은

경찰과 격전을 버렸다.뒤에 바위에 뚫린 구명은 총격을 맞은 자국을 보면

얼마나 격전이 심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김신조 루트 길을 따라 걷고

 

 

 

삼각산 보현봉을 배경으로

 

벌개미취가 흐드러지게 핀 사이로 보이는 부암동 시가지

 

 

숲속 다리를 건너서

 

 

팔각정을 향해

 

멀리 비봉이 보이는 평창동

 

팔각정 앞에 핀 가을 수국

 

 

 

북악 팔각정에 도착 사방을 둘러보며 위에 사진과 같이 풍경을 사진에담았다.

간식으로 시장을 면하고 숙정문을 향해 하산을 시작 했다.

 

 

숙정문을 향해 하산

 

 

삼청각 휴계소 부근에 핀 싸리꽃에 호랑나비가 꿀을 빨고

 

 

숙정문을 가기 위해서는 군사보호지역이므로 이곳에서 신분증 확인,

출입 신고를 하고 패스 카드를 목에 걸고 들어 가야 한다.

 

 

 

드디어 숙정문에 도착했다.

 

숙정문에대한 해설은 아래 안내 판을 참고 하세요.

 

 

 

 

잘 보수된 뱀이 기어가는 듯한 성곽

 

 

정가의 고위층들이 잘 오는 요정 삼청각

 

아름다운 주택

 

 

 

 성북동 주택단지, 위쪽에 멀리보이는 아파트단지는 돈암동 한신아파트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 했다.

 

드이어 하산 완료 삼청공원에 도착 했다.

 

삼청동으로 가는 나무다리 길

 

오후 2시경 완전히 하산하여 삼청동길에 들어섰다.

 

삼청동 카페거리 청춘 남여들의 아베크 족들이 짝을지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곳은 값이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가보다.

줄을 길게 섰군요.

 

 

오후 2시경 완전히 하산하여 삼청동길에 들어섰다.

오늘 산행은 4시간이나 되었다. 다리가 무겁다. 오랜만에 삼청동길을

걸으니 감개무량했다. 아름다운 카페거리를 즐기려는 젊은 아베크족들이

 길거리를 메웠다. 허름한 한식당에 들러 설렁탕으로 시장한 배를 불리고

오늘 하루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