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멀리 보이는 평평한 들판 가운데, 서 북쪽으로
우뚝 솟은 산이 보인다. 늘 가보고 싶은 호기심 찬 계양산이었다.
친구들과 3명이 지난 2013년 10월 9일 10시에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만나 다시인천지하철 1호선을 환승하여 계산역에서 하차해,
산행을 시작하였다.
계양산 입구에 산행 안내도가 있었다.
산 정상은 해발 395m로서 노인들의 산행으로는 아주 적절하다.
계산역에서 나와 좌회전하면 계양산 입구가 보인다.
저 계단을 오르면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싱그러운 숲 속 그늘을 시원하하게 산책 한한다.
산은 온통 나무가 욱어져서 그늘이 좋다.
올해부터 한글날이 휴일로 되어 친구들과 즐거운 가을 산행을 하게되었다.
휴일이라 산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상을 오르는 막바지 길
계양산 정상에 올라 표지석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이 계양산은 해발 195m인 인천의 대표인 진산 (진산)이자 주산이다.
정상에는 통신을 담당하는 군부대 건물과 송수신탑이 있다.
정상에서 부천 시내를 배경으로
부천시가지도 무척 넓다.
정상의 모습
고등학교 동창과 함께
멀리 아라뱃길이 보인다.
온화가고 청명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산행하기가 매우 좋았고
정상헤서 내다보는 주변의 도시가 선명히 잘 보였다.
산은 높지 않지만 둘레길이 길어 산행하기 좋은 산이었다.
중간중간 쉬면서 갖고온 간식을 나누어 먹으며 친구들의 안부며
그동안 지냈던 집안 이야기가 꽃을 피웠다.
특히 L 친구는 생질이 요번에 육군참모총장으로 승진 임명되어
집안에 큰 경사가 나 즐거운 일이라고 했다.
성대한 취임식장에 초대받아 참석 하는 영광을 누렸다고
행복한 자랑이었다.
오늘 작은 산이지만 3시간의 산행으로 적당한 운동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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